카네이션 꽃말, '빨간색-분홍색-흰색' 3가지 색깔..꽃말의 의미는?

이슈팀 2015. 5. 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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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카네이션 꽃말의 의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네이션의 꽃말은 모정과 사랑을 뜻하지만 꽃의 색깔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일반적인 빨간색은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건강을 비는 사랑'을, 분홍색은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를 뜻한다. 또 흰 카네이션은 '나의 애정은 살아 있습니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풍습 역시 미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934년 5월 미국에서 어머니날 기념우표가 처음 발행됐는데 당시 문양이 '(어머니를 상징하는) 한 여인이 꽃병에 담긴 카네이션을 바라보는 그림'이었던 것이었다.

건강한 어버이에게는 빨간색 카네이션, 돌아가신 어버이에게는 흰색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것이 풍습으로 내려온다.

한편 자식에게 가장 받고싶은 선물에 카네이션은 한 표도 얻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기피했다.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가 최근 50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식에게 가장 받고 싶은 어버이날 선물'을 조사한 결과, 카네이션을 선택한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56%)이었다. 이어 친필 편지(18%), 효도 관광(14%), 가전제품(8%), 공연·영화 티켓(4%)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카네이션 꽃말, 색상에 따라 카네이션 의미도 다르네" "카네이션 꽃말, 모정과 사랑 그런 의미가 있었구나" "카네이션 꽃말, 의미는 여태 몰랐는데 덕분에 알아가요" "카네이션 꽃말, 처음 알았네요" "카네이션 꽃말, 어머이날을 맞아 부모님한테 잘해야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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