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자식 잃은 세월호 유가족' 자택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15. 5. 8. 17:48 수정 2015. 5. 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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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장충식 기자】 세월호 사건으로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어버이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은 숨진 아버지 본인의 생일이기도 했다.

8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 경기 안산 단원구 주택에서 권모씨(58)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에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권씨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고로 단원고에 다니던 아들을 잃었다.

동생 권씨는 경찰 조사에서 "형 권씨 생일이어서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와 보니 숨져 있었다"며 "최근 사망자 보상문제로 전처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10년전 이혼 한 후 혼자 생활해 왔으며, 아들을 전처와 함께 생활해 오다 변을 당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동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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