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2학년생·생존학생 형제자매 학비 지원

입력 2015. 5. 8. 15:48 수정 2015. 5. 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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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인 안산 단원고 3학년 생존학생들에 이어 2학년생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생존학생 형제·자매에게도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과 3월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과 그 시행령이 통과됨에 따라 교육부가 특별교부금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학년 302명과 생존학생 형제자매 10명에 대한 학비 5억2천11만원을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 이날 도의회에 제출했다.

앞서 3학년 생존학생과 희생자 형제자매에 대한 학비 지원금 1억6천337만원은 이미 지난해 교부받아 올해 본예산에 명시이월해 지원했다.

학비 지원은 사고 당시 단원고 재학생을 기준으로 최장 2년간 이뤄진다.

지원되는 학비는 분기별 41만6천760원, 연간 166만7천40원(수업료 137만1천600원, 학교운영지원비 29만5천440원)이다.

도교육청은 추가로 급식비도 지원하기로 하고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도의회가 발의한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학교 및 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13일 의결됨에 따라 단원고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올해 본예산에 단원고 장학금 10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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