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박진영에 "공기반 소리반이 뭐냐" 돌직구

원지영 2015. 5. 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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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박진영[TV리포트=원지영 기자] 손석희가 박진영의 어록 '공기반 소리반'에 대해 물었다.

박진영은 지난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창법에 있어서도 유명한 말이 있지 않냐? 공기 반 소리 반.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멋쩍은 웃음과 함께 "공기 반 소리 반은 어떤 특별한 창법을 얘기하는게 아니다"라며 "기본기에 관련된 문제다. 내 색깔이 아니라 내가 배운 유명 보컬 선생님이 보통 사람이 긴장하면 말을 할 때도 공기 양이 현저히 줄어든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석희의 경우엔 언제나 그 공기의 양이 유지된다. 공기 반 소리 반은 말할 때 목소리다. 말할 때 처럼 노래 해야 성대가 다치지 않는다"며 "가수 인생을 길게 보고 목을 안다치고 오래 노래 하려면 그 발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박진영에게 획일적인 음악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뉴스룸'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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