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역대 최고가 낙찰..돗돔 한마리에 520만원
김명석 기자 2015. 4. 19. 16:42

전설의 심해어 최고가 낙찰
[TV리포트=김명석 기자] 이른바 '전설의 심해어'로 알려진 대형 돗돔 한마리가 52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가에 팔렸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15일 밤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대형선망어선에 잡힌 돗돔 1마리가 520만원에 낙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판된 돗돔은 몸 길이 1.8m에 무게 115㎏에 달한다.
지난해 2월 위판된 돗돔은 몸길이 1.7m로, 이날 위판된 돗돔과 크기가 비슷했지만 170만원에 팔렸다. 앞서 2013년 11월 소형선망어선에 잡힌 몸 길이 1.6m의 돗돔 2마리는 합쳐 560만원에 경매됐다.
이날 위판된 돗돔은 처음 150만원에 시작했지만 중도매인 2명이 경쟁을 벌여 가격이 높아진 것으로 아려졌다.
돗돔은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며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5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 서식한다.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돗돔이 이번에 수심 50~60m에서 조업하는 대형선망어선 그물에 잡힌 건 산란을 위해 얕은 수심으로 이동하다가 그물에 걸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부산 해역에서는 돗돔이 거의 잡히지 않았으나 2013년 11월 2마리, 지난해 2월 1마리, 지난해 6월 3마리가 잡힌 바 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 사진=전설의 심해어 최고가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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