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9가지 음식은..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이라면 한 번 쯤은 '다이어트'에 도전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공한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 먹고 싶은 욕구를 꾹 참고 버티는 방법을 사용해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포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위를 잘 둘러보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찾을 수 있다.
여기 많은 연구를 통해 검증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9가지를 소개한다.
◇계란에 대한 오해는 그만
계란은 한 때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인식이 강해 다이어트 기피 식품 1순위에 올랐던 음식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를 보면 이건 순전히 오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나 심장병과는 거의 상관이 없고 오히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1순위로 꼽힌다.
특히 계란을 먹었을 때 오는 포만감은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8주 동안 아침에 계란을 먹은 사람들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비만도는 61%나 감소했고 몸무게도 65%가 줄었다.
◇녹색 잎채소
케일, 시금치 등은 칼로리와 당이 적은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따라서 잎 채소를 먹는 것은 칼로리 증가 없이 식욕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영양분도 많고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도 높다. 게다가 여기에 포함돼 있는 칼슘은 몸속의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한다.
◇ 연어
연어와 같이 기름이 많은 생선은 상대적으로 적은 칼로리로 오랜 시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건강에도 매우 좋다. 고 단백질 음식이면서 건강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으며 다른 중요한 요소들도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연어가 가지고 있는 요오드는 갑상선이 제대로 작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게다가 오메가3 지방산도 보유하고 있어 염증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고등어, 송어 정어리 청어 등도 같은 역할을 한다.
◇브로콜리 등 십자형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캐비지 등 십자형 채소들은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게 특징이다.
육류 만큼 많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도 풍부하다.
단백질과 섬유질, 그리고 저에너지밀도 등이 결합해 최적의 다이어트 음식을 만든다. 게다가 이 음식물들은 영양분이 높고 항암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살코기와 닭가슴살
최근 연구에 따르면 붉은 색 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단백질은 대부분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고단백질 음식을 먹는 것으로만 하루 80~100 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삶은 감자
감자는 우리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감자가 함유하고 있는 포타슘은 혈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족한 영양소다. 특히 감자는 포만감이 가장 높은 음식이기도 하다.
게다가 감자를 삶은 후 잠시 식히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는 효소저항성전분을 대량 생성한다.
◇참치
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다. 또 저 지방성 생선이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다. 단백질은 많지만 칼로리와 지방은 적어 보디빌더가 애용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려면 기름이 아닌 물에 담근 참치캔을 이용하는 게 좋다.
◇코티지 치즈
유제품은 대부분 고단백 식품이다. 이 중에서 가장 좋은 게 코티지 치즈라 할 수 있다. 대신 탄수화물과 지방은 거의 없다.
또 이것을 먹었을 때 포만감을 줘 상대적으로 낮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칼슘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을 태우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매우 재미있는 과일이다. 대부분의 과일은 탄수화물이 매우 높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보타도는 건강한 지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리브 오일과 같은 것에서 찾을 수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보카도다.
아보카도에 있는 지방은 채소의 영양소 활용도를 2.6~15배나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檢, 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구속 기소…현직 대통령 최초
- ‘尹대통령 사건 처리’ 검사장 회의 종료…'석방·구속기소 다양한 논의'
- 합참 “北, 어제 오후 4시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 발사”
- 조국, 또 옥중서신 “대한민국의 봄 앞당기자”
- 3기 신도시 고양창릉·래미안 원페를라…설 이후 분양 단지는
- 개혁신당 이준석계 “당원소환 투표로 허은아 퇴진”…許 “공당 사유화”
- 국힘 “이재명 주장 믿을 수 없다…진정성 없는 약속에 국민 더는 안 속아”
- 설 연휴 둘째날 정체 계속…서울서 부산 5시간 20분 걸려
- 트럼프의 금리인하 압박 속 월가선 “연준, 3월까지 금리 동결할 듯”
- 아이폰 효과 안통하나…작년 4분기 中시장 화웨이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