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이병헌표 T-1000, 원작과 어떻게 다를까

김수정 기자 2015. 4. 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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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예고편 공개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터미네이터5', 앨런 테일러 감독)의 예고편이 공개돼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무엇보다 T-1000을 연기한 이병헌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T-1000은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로 다른 인간이나 물체로 형태를 바꿔 완벽하게 자신을 숨길 수 있는 등 위장 및 침투 능력이 극대화된 캐릭터다. 또, 온몸이 부서진 후에도 다시 원상 복귀가 가능하는가 하면 웬만한 차량을 따라잡을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질주할 수 있는 무적 사이보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터미네이터2:심판의 날'에서는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해 1991년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국내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패러디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

공개된 '터미네이터5' 예고편 속 이병헌은 T-1000의 트레이드 마크인 굳게 다문 입과 온기를 찾아볼 수 없는 냉혹한 표정을 한채 날렵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과연 이병헌이 T-1000을 어떻게 소화했을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시리즈의 리부트로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아놀드 슈왈제너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와 이병헌이 출연했다. 영화 '토르: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 개봉은 7월 1일, 국내 개봉일은 7월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터미네이터5' 예고편, '터미네이터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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