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 엄마예능으로 '제2의 전성기'
[앵커]
최근 걸그룹 SES 멤버였던 배우 유진이 딸을 낳으면서 엄마 대열에 합류했는데요.
이제 세월이 흘러 엄마가 된 '원조 아이돌'이 아이를 키우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사랑받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형같은 외모로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룹 쥬얼리 멤버 이지현.
화장기 없는 얼굴로 하루종일 아이 뒤를 쫓아다니고, 허겁지겁 밥을 밀어넣기에 바쁩니다.
가끔 예전 안무를 따라해보지만, 이젠 몸이 영 따라주지 않습니다.
<이지현 / 전 쥬얼리 벰버> "이런 미친 박자로 춤을 췄었다니…"
쌍둥이를 출산한 투투의 마스코트 황혜영 역시 아이의 표정 하나, 몸짓 하나에 울고 웃는 평범한 엄마.
'원조요정'에서 세 아이의 엄마로 변신한 SES 출신 슈는 쌍둥이 자매 라희, 라율의 인기에 힘입어 광고계까지 접수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1세대 아이돌 스타들이 '엄마예능'으로 돌아왔습니다.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한동안 TV에서 얼굴을 보지 못하다 엄마로 돌아온 이들에게선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겨납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는 분석입니다.
<김헌식 / 문화평론가> "친화력 있게 다시 선을 보이느냐, 다가갈 수 있느냐 이런 문제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걸 기반으로 해서 방송인 활동도 할 수 있는 것이고 드라마 활동이나, 향후에 다양한 미디어활동들을 할 수 있는…"
이제 화려한 무대에서 내려온 원조 아이돌.
더이상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지는 않지만 엄마로 사는 또다른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선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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