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교체' 펠릭스, "다음 등판 나설 수 있어"

[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29, 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오른발 통증으로 교체돼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에르난데스의 상태는 '괜찮다'였다.
에르난데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오른발에 통증을 느껴 5회가 끝나고 대니 파쿠하르와 교체됐다.
경기 후 MLB.com과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는 "근육이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지만 괜찮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이드 맥클렌던 시애틀 감독도 "에르난데스의 상태는 괜찮다. 다음 등판에 나서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1회말 선두타자 샘 펄드의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그 후 발목이 불편함에도 계속해서 투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5회 들어 상태가 악화돼 맥클렌던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확인한 뒤, 이닝을 마치고 파쿠하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오클랜드전에서 5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기록하며 평소보다 부진했다. 그는 "투구를 계속 이어가려 했지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실투가 나왔던 이유다"라며 만족스럽지 못했던 투구내용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 7일 LA 에인절스와 개막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친 에르난데스의 평균자책점은 1.29에서 3.00으로 조금 올라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6회와 7회에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시애틀이 오클랜드에 8-7로 승리했다.
[사진] 펠릭스 에르난데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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