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피가로, 7이닝 110구 역투에도 패전 쓴잔

잠실 2015. 4. 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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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한동훈 기자]

삼성 피가로.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투수 피가로가 110구 역투에도 불구하고 패전의 쓴잔을 들이켰다.

피가로는 4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며 8피안타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 침묵에 울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삼성은 LG 선발 임지섭에게 7이닝 무안타로 꽁꽁 묶이며 2-3으로 패했다.

1회 말 선두타자 오지환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정성훈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진영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9구째 150km/h 빠른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동시에 스타트를 끊은 1루 주자 정성훈이 2루에서 아웃되며 순식간에 이닝이 끝났다.

2회 말에는 선두타자 이병규(7)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채은성에게 투수 땅볼을 이끌어내 직접 더블플레이를 완성시켰다. 김용의는 2루 땅볼로 잡아냈다.

3회 말에 안타 3개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첫 타자 양석환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유강남의 희생번트와 손주인의 희생플라이로 2사 3루에 몰렸다. 오지환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빼앗겼고 정성훈에게 다시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잃었다.

4회에 1점을 더 내준 피가로는 5회부터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5회 2사 후에 이진영에게 안타를 하나 맞았을 뿐 7회까지 7타자를 연속해서 범타 처리했다. 8회에는 임현준과 교체됐다.

삼성은 8회까지 LG 투수 임지섭과 이동현을 상대로 안타를 1개도 치지 못했다. 9회 초 최형우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으나 거기까지였다.

잠실=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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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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