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보다 싼 온라인
샘 시리즈·이즈마인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 인기
이케아 뺨치는 가격에 각종 할인혜택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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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케아가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케아의 매력' 설문조사에서 합리적인 가격이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국내 가구 브랜드 중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만 유통되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의 경우 이케아 못지않게 가격경쟁력이 높다. 오프라인 브랜드의 경우 매장 운영비용이나 유통 과정 때문에 장롱, 침대, 협탁, 화장대 등으로 구성된 침실세트가 수백만원을 호가하지만 온라인 전용 브랜드는 침실세트를 100만원도 들이지 않고 구성할 수 있다.
26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봄을 맞아 가구 브랜드들의 할인행사가 한창이다. 이들은 오프라인 브랜드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온라인 브랜드까지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이케아의 가격 아성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한샘의 온라인 브랜드인 '샘 시리즈'는 사용 공간에 따라 샘 키즈, 샘 리빙 등의 카테고리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거실가구인 샘 리빙은 소파테이블이 5만원대부터, 거실장은 10만원 내외부터 구입이 가능할 만큼 저렴하다. 온라인몰에서 히트상품으로 인기몰이 중인 샘 키즈 책장과 수납장은 7만~8만원대부터 10만원대로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리바트의 '이즈마인'도 합리적인 소비자 사이에 인기 있는 온라인 브랜드다. 이즈마인의 허쉬 소나무 원목 슈퍼싱글 침대는 할인혜택을 적용하면 10만원대 중반에 구매가 가능하며 협탁 등 침실 소품가구는 2만원대 제품까지 가격 거품을 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200만원 내외(2400㎜ 기준)인 장롱 가격도 6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수 있다.
까사미아의 '까사온'과 '데일리까사미아'도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착한 가격의 브랜드다. 까사온은 까사미아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이고 데일리까사미아는 싱글족이나 소가구를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까사온에서는 14만~15만원대부터 침대를 구매할 수 있으며 데일리까사미아에서는 3인용 소파를 4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는 가격이 저렴해 신혼부부나 싱글족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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