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로그] 김지우&레이먼킴 '육아 다이어리'..③"우리 딸 루아 백일만에 이렇게 컸어요"

2015. 3. 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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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연재-김지우&레이먼킴 육아 다이어리]

헤럴드POP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한달만에 다시 찾아온 루아엄마 김지우입니다..!!

날씨가 추웠다가 포근했다가,,,,,감기 걸린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던데우리 독자 여러분들은 안녕하신가요?저는 미세먼지 때문인지 목이 간지러웠어요이럴 때는 삼겹살을.. 딱..!!! 먹음 좋지만...모유수유 중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라는이야기가 있기에 우선 조금 참는걸로..^^

오늘은요~우리 루아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약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루아가 지난 2014년 12월 23일 태어났거든요.4월 1일이면 100일을 앞두고 있답니다~와...벌써 3개월이라니...믿어지지가 않아요!과연 100일이 올까 싶었는데 오는군요.오늘은 루아의 3개월간 모습을 보여드려구요 ^^현재 육아를 진행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좀 될 겸여러 가지 팁도 조금 알려드릴게요~

이 사진은 루아를 낳자마자 찍은 사진이랍니다.너무나 조그마한 우리 루아... 보이시죠..?이 사진이 바로 생후 1시간째 모습입니다 ㅎㅎㅎ제가 자연주의 출산을 했잖아요~이건 저도 병원에서 첨 알았던 건데요.출산을 한 후 아기를 바로 목욕시키지 않아요

하루정도 양수나 태지들을 몸으로 흡수시킬 수 있는여유를 준 후 목욕을 시키더라구요.그래서 루아의 머리에 양수와 이물질들이아직 붙어 있는 상태랍니다.

처음에 태어나고 나서너무나도 작고 부서질 것 만 같아서정말 안기조차 무서웠어요...병원을 나와서 조리원으로 갔을 때다 똑같은 배넷 저고리를 입고 있거든요

신생아실에 똑같은 배넷저고리에 속싸개를 싼아가들이 꼬물꼬물 거리면서 누워 있는 모습...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답니다.어찌나 귀여운지 깨물어주고 싶었거든요~배넷저고리가 어찌나 커 보이는지...지금 입으면 배꼽티가 돼 버릴거에요.. 헤헷

그리고 조리원에서는 엄마들의 임무가 있죠.바로 바로 모유수유랍니다.저도 처음에 '안나오면 어쩌지' 걱정했어요하지만 이게 무슨 일이래요..축복받은 모유량 덕에 걱정없이 할 수 있었어요

조리원에 계신 분들의 얘기로는 제가 스트레스를덜 받아서 모유가 잘 나오는거라 그러시더라구요~모유수유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산모들스트레스가 독이 돼 모유가 잘 안 나온다더라구요.그러니 스트레스는 노노~!! 입니다!

저의 축복받은 모유량을 보시겠어요?저게 바로 산후 5일만에 나온 초유랍니다~초유는 약간 노르스름한 빛깔을 띠고 있답니다.저보다 진한 오렌지빛을 띠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아..초유가 적게 나온다고 걱정하지 마세요~!초유가 적게 나오더라도 그 초유에분유를 타서 먹여도 좋다고 그러더라구요조리원에서 알려준 팁이랍니다~너무 조금 나왔다 싶으면 거기에 분유를 같이 타주면초유를 먹이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그러시더라구요~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리원을 나와 집에와서 생긴 저의 고민거리...루아가 엄청 잘 토한다는 것이었어요.모유를 먹이는데도 먹는 족족 올리거나 게워냈어요.처음엔 루아도 울고 저도 울고.. 아주 눈물바다였죠.사진을 보시면 가제수건을 넓게 펴서 받치고 있죠?이게 다...많이 토하는 루아를 위한 거랍니다.

나중에는 토하는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병원에 데려가보니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더라구요.이 시기에 아가들은 잘 올릴 수도 있고루아처럼 진통을 오래한 아가들이 엄마 뱃속에 있을 때양수를 조금 많이 먹어서 그 양수를뱉어내느라 토 할 수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몸무게가 잘 늘고 있다면 걱정할 일이 없다는거죠.

루아는 다행히 몸무게도 아주 잘 늘고 있었어요유문협착증 같은 다른 질병도 전혀 없는 상태였죠지켜보자.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여기서 팁~!!! 잘 토하는 아기들은우유를 먹이고 바고 안지 마시구요~15도 정도 각도로 눕혀놨다가 5분 후에 세워서트림을 시켜주면 덜 토한답니다.아니면 수유할 때 반 정도 먹이고트림을 한번 시키고 다시 나머지를 먹이고트림을 시켜보세요 그럼 덜 토해요~

토 잘 하는 우리 루아의 걱정거리...바로 밤낮이 바뀌었었다는 거에요.이 시기에는 다들 그럴 수 있다지만.전 정말 이때 주저 앉아서 엉엉 울었답니다.아기가 잠을 못 자니...엄마도 못 자구요.엄마들이 너무 힘이 들어서 모유량이확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남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랍니다.

저희 남편은 다행히 엄청나게 협조적이라젖병을 닦아준다거나 유축기를 닦아준다거나모유수유 후 트림을 시켜줬어요~심지어 제가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었을 때뜬눈으로 아이를 봐주기까지 했답니다.정말..레이먼은..사랑이었답니다.. 하하핫!

정말 힘든 시기를 지내고 난 후기적처럼 다가온 물건이 하나 있었으니...그것은 바로...스윙이었습니다..!!!!위에서는 반짝반짝 불빛이 모빌과 함께돌아가고 의자는 흔들흔들...이 위에 앉아있으면 울다가도 그치더라구요50일쯤 태워봤는데요...기적이었답니다.

스윙 위에 달려있는 불빛을 뚫어져라 봐요..제가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여유를 선물해 주었답니다.스윙.. 그리고 모빌.. 이거 만든 분들은노벨상 드려야합니다!!!

우리 루아의 첫 예방접종날..아무것도 모르는 루아는 엄마아빠의 손에 이끌려 병원으로 향했죠입술을 실룩거리면서 장난치며애교를 부리던 그 순간.갑자기 의사선생님이 예쁘다며허벅지를 쓰다듬더니 주삿바늘을 찌르셨죠.그 이후...아이고.. 나 죽네... 표정의 루아ㅋㅋㅋㅋ 전 왜 우는게 귀엽죠?

얼마나 억울한지 금방 그쳤다가도또 울고 또 울고...달래느라 혼났답니다.저.. 옆에서 같이 울었어요...BCG보다 B형 간염주사가 더 아프다 그러더라구요.아이고... 앞으로 접종이 수두룩 빽빽한데...초보엄마는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답니다.

물론 그 사이에 여러 접종을 맞긴했지만예방접종 때 엄마들이 잘 지켜봐야겠더라구요우리 루아는 폐구균 뇌수막염 예방접종을하고 와서 하루종일 토하고 미열 있었거든요.귀 체온계 꼭 준비하시고아기 상태 접종 후 유심히 지켜보세요..!!

ㅎㅎㅎㅎ 이 사진은 루아가 50일 촬영을하러 가서 찍은 사진이랍니다.옷 갈아입히면서 조금 찍었는데...저렇게 모자 쓰기 싫다며 우는 사진...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전 왜 아가들 우는게그렇게 귀엽고 예쁠까요..? 호호

저희 루아는 2.87kg으로 작게 태어났어요.다른 아기들은 50일 전에 촬영한다던데저희는 51일째 되는 날 촬영을 진행했답니다.첫 번째 타임이라 피곤하긴 했지만아기한테 아주 좋았던 것 같아요아침에 살짝 피곤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자면서휴식을 취해주니까 저녁 때 보채지도 않고수월하게 잘 자주더라구요!!!첫 타임 촬영 강추합니다..!!!

짜자쟌~우리 루아 이제 수영도 한답니다루아는 신기하게도 처음부터 목욕을 시킬 때물을 아주 아주 좋아했어요저도 물을 좋아해서 나 닮았나보다 했는데....아니..!!!! 저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제 친구가 루아 한 번 해보라며 선물로 보내준목튜브를 채워주고 물에 띄우는 순간....!!!혼자 발장구를 치는 모습을 보고'카메라 카메라!!!!'를 외치면서이리뛰고 저리 뛰어다녔답니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에도 잘 놀았겠죠?아... 수영은.. 정말.. 꼭꼭~!!! 시켜보세요엄청 귀엽고 엄청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실 거예요.루아의 수영 시간은 항상 엄마의 러버덕과 함께~헷...!!

우리 집안의 두 말썽쟁이들...저희 남편은 항상 몸으로 놀아준답니다.뱃속에 루아가 있을 때부터 왠지...딸바보 예약할 것 같았는데.. 역시나..!!!!이렇게 등 위에 올려놓고 장난도 치구요.둘이 이렇게 교감하는 듯해요...루아는 저렇게 아빠의 등 위에 올라가 있으면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심장소리도 잘 들리고아빠의 숨결이 느껴져서 그런가봐요.편안한 표정으로 눈을 감기도 한답니다.아빠는 엄청나게 행복해하면서화장실을 가고 싶어도 꾹 참는답니다.

우리 루아가 좋아하는 시간은바로 아빠가 쮸쮸를 주는 타임이에요~!!아빠에게 절대 시선을 떼지 않고옹알이를 하면서 쮸쮸를 먹는답니다.뭔가 알아들으면서 대답하는 것 같아요..!!!아빠도 수다쟁이 아줌마로 변신해요'아이고 우리 루아가 그랬어요? 배가 고팠구나...'추임새를 넣어주면 루아는 신이 나서젖병을 빼가면서 옹알옹알 한답니다.

너무 귀여워서 모든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니까요!아.. 저 도치엄마 맞죠..?? 하하하하...시크한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저도 어쩔 수 없는 도치맘인가봐요.. 하하핫....벌써 이렇게 어영부영.... 3개월이 흘렀네요이렇게 글쓰고 사진으로 보니까저도 모르는 사이에 루아가 많이 컸네요..!!

앞으로도 루아가 커가는 모습 보여드리면서여러 가지 재미난 일들..계속 알려드릴께요~!헤럴드팝 독자 여러분~더 예뻐진 루아랑 다시 오겠습니다!! 안녕~

글 & 사진 = 김지우, 레이먼킴정리 = 김은주 기자 gl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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