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공제조합 직원, 조합비 6억원 빼돌려 경마로 탕진
오종택 2015. 3. 21. 19:48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전세버스공제조합 직원이 수억원의 조합비를 빼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 서울지부 최모(49)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 5년 동안 전세버스 사고 환자 병원 치료비 예산 6억3000여만원을 다른 계좌로 빼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폐업한 병원에 치료비를 입금하는 것처럼 조작한 뒤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해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최씨는 이렇게 빼돌린 돈을 경마로 탕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na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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