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봄꽃..가볼 만한 아름다운 봄꽃길

장승철 기자 2015. 3. 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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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연일 기온이 오르면서 봄꽃들이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일찍 피기 시작했습니다.

◀ 앵커 ▶

다도해부터 설악산까지.

봄꽃들을 언제 어디서 볼 수 있을지 장승철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 리포트 ▶

거제 장승포에서 뱃길 따라 20분 거리의 지심도.

섬에 도착해 처음 맞닿는 풍경은 마당에 뚝뚝 떨어진 '봄의 전령사', 동백입니다.

붉은 꽃잎이 노란 꽃술을 감싼 채, 이달 말까지 절정의 자태를 뽐내게 됩니다.

봉우리에는 아직 눈발이 서려 있어도 산 아래에선 그윽한 향내를 풍기는 산수유가 개화하고 있습니다.

빗물을 한 움큼 먹은 꽃망울은 지리산의 계곡을 차츰 노랗게 물들입니다.

[하혜경/마산시]

"날씨도 너무 포근하고 산수유 향기도 좋고 꽃도 덜 폈지만 아름답고 좋네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따뜻해진 날씨 속에 한려해상과 다도해를 시작으로 예년보다 일찍 봄꽃이 개화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 달엔 다도해에선 유채꽃이, 섬진강 일대에선 벚꽃이, 설악산에는 금강제비꽃이 만개하면서 봄꽃들이 일제히 절정에 치달을 전망입니다.

[정장훈/국립공원관리공단 실장]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야생화를 찾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또 지리산에서만 피는 봄꽃 히어리나 덕유산의 모데미풀 등 희귀식물도 각 국립공원의 봄꽃길에서 곧 만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장승철입니다.

(장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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