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야자 특징, 만수르의 '웰빙 식품'..대추와 차이점? 활력 충전에 효능

에브리바디 만수르 대추야자 특징 효능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대추야자의 특징을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에브리바디'에서는 '세계 재벌남들의 건강 시크릿'에 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셰프 강레오는 세계적인 대 부호 만수르가 즐겨 찾는 스태미나 간식 대추야자를 소개했고, 이후 대추야자의 특징 및 효능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크게 늘었다.

성서에서 나오는 종려나무의 열매인 대추야자는 대추와는 생김새만 비슷할 뿐 종부터 다른 식물이다. 중동을 대표하는 식재료이기도 한 대추야자는 영양이 풍부해 사막의 주요 식량 자원으로 손 꼽히며 대추야자 축제의 개막식에는 만수르가 참석, 직접 테이프 커팅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을 통해 대추야자의 특징을 알린 강레오는 "대추야자는 사막에 그늘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건축물의 기둥 재료로도 사용된다. 두바이에 있는 '팜 아일랜드'의 모양 역시 대추야자에서 따온 것이며 아랍에미리트 지폐에는 대추야자가 그려져 있을 정도다"라는 설명을 덧붙여 관심을 끌었다.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강재헌 교수는 "대추는 몸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는 반면 대추야자는 활력 충전에 좋다"라며 "퀘르세틴,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대추야자는 근육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며 정력, 피부, 혈관에도 좋은 식품이다"라는 말로 대추야자의 효능을 강조했다.

곶감과 찐 고구마를 섞은 맛이 난다고 알려진 대추야자는 현지 가격으로 1kg에 3000원 정도이며 국내에서는 1kg 당 8000원에서 10000원 사이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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