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영화 '공공의 적' 주인공)'이 현실로?.. 경찰, 메달리스트 특채

김성민 기자 2015. 3. 1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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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종목 메달리스트들이 영화 '공공의 적'의 강철중〈사진〉 같은 강력형사가 될 길이 열린다. 극 중 강철중은 아시안게임 복싱 은메달리스트로 강력반에 특채돼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역으로 나온다.

경찰청은 조폭 및 강력 사건에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태권도·유도·검도 등 격투 종목 메달리스트를 순경으로 특채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 규모는 50명으로 메달리스트 특채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찰은 1994년에 메달리스트 1명, 2004년에는 메달리스트 3명을 순경으로 특채한 바 있다.

지원 자격은 해당 종목 공인 4단 이상으로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서 메달을 따거나 국내 대학부 이상 전국대회 우승자다. 오는 19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메달리스트 특채자는 무도 사범으로 활용했는데 이번에는 조폭이나 강력 사건을 다루는 팀에 우선 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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