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보관법, 패딩점퍼 말릴 때가 중요, 캐시미어 니트 접어서 보관

겨울옷 보관법, 패딩점퍼 말릴 때가 중요, 캐시미어 니트 접어서 보관
겨울옷 보관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겨울옷 보관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겨울까지 긴 시간 동안 벌레와 습기 등으로부터 아끼는 옷을 지키는 7가지 대표적인 겨울옷 보관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니트, 니트의 보풀이 일어난 부분은 테이프를 붙여 보풀을 들어 올린 뒤 눈썹 칼이나 가위 등을 이용해 평평한 곳에 놓고 잘라낸다. 미지근한 물에 세탁하되 세탁기에 빨 때는 세탁 망에 넣어 빨아야 한다.니트는 늘어지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옷걸이에 걸기보다는 느슨하게 돌돌 말아 서랍에 넣는다. 편편하게 개어 놓을 때는 니트 모양을 본 뜬 종이를 끼워 넣으면 습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일 옷걸이에 걸어 보관해야 한다면 반으로 접어서 옷걸이 바 부분에 걸고 팔을 교차시켜 걸쳐 보관한다.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박스나 서랍 안에 보관할 때는 방충제를 함께 넣는다.
두번째 벨벳, 벨벳은 그 부드러움만큼이나 예민한 소재다. 수분이 닿으면 바로 망가지기 때문에 물세탁은 절대 금물. 눈이나 비를 맞아 젖었을 경우에는 바로 벗어 편편한 바닥에 눕혀 말린 뒤 드라이클리닝에 맡긴다. 먼지나 때가 묻었을 때는 손으로 가볍게 톡톡 털어 낸다. 그래도 남아 있을 경우에는 벨벳용 브러시나 스펀지를 사용해 털어내는데, 결 방향으로 살살 문지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벨벳을 오래 수납할 경우에는 반드시 비닐 커버를 씌워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며 섬유가 눌리면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옷 사이의 간격을 어느 정도 띄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번째 패딩, 패딩은 볼륨을 얼마나 오랫동안 살리느냐가 관건인데 세탁 후 말릴 때가 매우 중요하다. 봉이나 손으로 두들겨 주어야 세탁시 뭉친 솜이나 털이 되살아나면서 처음 그대로의 볼륨감이 살아난다. 널 때는 솜이 뭉칠 수 있으므로 걸어서 널지 말고 평평한 곳에 펴서 말린다. 패딩은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옷 사이에 끼어 솜이 눌릴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고 공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큰 상자에 담아 보관한다. 이때 바닥에 신문지 등을 깔면 습기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좀약도 함께 넣어둔다.
네번째 모직, 모직옷은 겨울옷 소재 중 가장 먼지를 많이 타는 것으로 평소 브러시를 이용해 먼지를 잘 털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고 난 뒤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널어 습기와 냄새를 없앤 후 어깨 부분부터 결을 따라 전체적으로 털어준다. 드라이클리닝은 너무 자주하면 원단이 상하기 쉬우므로 적당히 한다. 오래 보관할 경우 모직 코트나 재킷은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고, 모직 팬츠나 스커트 역시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접어서 보관해야 할 경우 되도록 많이 접지 않는 것이 좋다. 바지는 가로로 한 번, 스커트는 세로로 한 번만 접어서 보관한다. 모직은 좀벌레가 가장 좋아하는 소재로 방충제를 코트 주머니에 따로 넣어준다.
다섯번째 캐시미어, 고급 소재인 캐시미어는 얇고 가벼워 그만큼 손상도 많다. 따라서 한 계절에 두 번 이상 세탁소에 맡기는 것은 좋지 않다. 평소 집에서 캐시미어 전용 샴푸를 이용해 찬물에 살살 손세탁한다. 캐시미어를 보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관 전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 것. 캐시미어는 유난히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이다. 캐시미어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하루 이틀 걸어 놓으면 배인 냄새가 가시는데, 담배 냄새 등의 찌든 냄새는 냄새 제거용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캐시미어도 니트와 마찬가지로 옷걸이에 걸지 말고 반드시 접어서 보관한다. 다음 번 겨울이 올 때까지 오랜 시간 보관할 때는 부드러운 천 주머니 등에 넣어 보관해 다른 옷과 섞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여섯번째 털, 털은 열에 매우 약해 난로나 불 가까에 두지 않는 것이 좋으며 직사광선도 많이 쬐면 좋지 않다. 또 수분에도 약하므로 눈, 비 등은 절대 피하고 눈이나 비가 묻었을 때는 바로 털어낸다. 모피나 토끼털 같은 퍼 아이템은 드라이클리닝을 할 때마다 색깔이 달라지거나 특유의 윤기가 떨어지게 되므로 자주 드라이클리닝 하지 않는다. 보관할 때는 가볍게 흔들어 먼지를 털고 두께가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 모양을 잘 잡아 보관한다. 옷장에 걸어 둘 때는 천 커버, 혹은 공기가 잘 통하는 실크 스카프 등 천연 소재로 된 패브릭으로 씌운 뒤 털이 눌리지 않도록 옷 사이 간격을 넉넉하게 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방충제와 함께 보관하는 것은 괜찮지만 탈습제를 넣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 모피 자체의 수분을 너무 많이 빼앗기면 가죽이 수축되고 뻣뻣해지며 모양이 뒤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곱번째 가죽, 가죽에 묻은 먼지나 때는 마른 수건을 이용해 털어낸다. 집에서 손질할 때는 가죽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닦아주면 기름이나 때 등을 제거할 수 있다. 만일 바로바로 닦아내지 않으면 색이 바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곰팡이가 생겼다면 올리브 오일을 가제에 묻혀 닦아낸 후 그늘진 곳에 말린다. 가죽 옷을 장시간 보관할 때는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서 2~3시간 정도 두어 냄새와 습기를 제거한 후 통풍이 잘 되는 커버를 씌워 며칠 동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둔다. 그 후 방충제와 함께 옷장에 걸어두는데, 가죽 옷끼리 한꺼번에 너무 많이 걸어두면 벌레가 더 많이 꼬이게 되므로 몇 벌씩 떨어뜨려 거는 것이 좋다. 가죽 스커트를 걸어 보관할 때는 옷걸이 자국이 남지 않도록 종이를 끼워 건다.
겨울옷 보관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겨울옷 보관법, 까다롭다", "겨울옷 보관법, 패딩점퍼 걸어두면 아래로 뭉치는구나", "겨울옷 보관법, 울코트는 드라이클리닝 후 기름기를 날려야 해", "겨울옷 보관법, 캐시미어 니트는 형태가 망가지지 않게 보관해야겠다", "겨울옷 보관법, 각각 맞는 방법으로 보관해야겠네" 등의 의견을 올렸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사적 오천피 축포…반도체·車 다음 순환매는 어디[마켓시그널]
- [단독] 1000억대 석탄 비축장, 열어보니 폐기물 무덤[공공기관부터 진짜일 하자]
- '케데헌', 아카데미 주제가상·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 현대차 노조, 아틀라스 전면전…'합의 없인 1대도 안돼'
- [단독] 경영권 투자 회수 힘들자…사모대출에 26조 몰렸다 [시그널]
- 내일 이혜훈 청문회…野 '후보자 부도덕성 알릴 것'
- 트럼프, 유럽 관세 부과 철회…뉴욕증시 급등
- 英, 보험사 자본규제 풀었더니…BT·CT산업에 1000억 파운드 쏟아져[리빌딩 파이낸스 2026]
- 9년새 고령화율 21→56%…'지금 농촌이 10년 뒤의 한국'
- [속보] 여야, 23일 이혜훈 청문회 개최 최종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