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강한나 "베드신 너무 많다고? 모두 필요한 장면들"

김수정 2015. 3. 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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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강한나가 베드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화 '순수의 시대'(안상훈 감독, 화인웍스 제작)의 강한나는 최근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베드신에 대해 "영화에서 꼭 필요한 장면들이었다"고 밝혔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새롭게 태어난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혁, 신하균, 강하늘이 열연을 펼쳤다. 강한나는 '순수의 시대'에서 위태로운 복수를 꿈꾸는 기녀 가희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펼쳤다.

강한나가 연기한 가희는 모든 남자들이 탐하는 미모와 춤 솜씨, 지성을 갖춘 매혹적인 기녀로 어릴 적 어미를 억울하게 잃은 후 복수를 위해 장군 김민재(신하균)에게 접근하지만 그의 순수와 사랑 앞에 갈등하게 되는 여인이다. 특히 강한나는 이번 작품에서 신인 여배우로서는 결코 쉽지 않았을 파격 베드신을 소화했다. 한 장면만으로도 힘들었을 베드신을, 그는 이번 작품에서 수차례에 걸쳐 소화해야 했다.

이에 대해 강한나는 "보기에 따라서는 자칫 베드신이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우리 영화에 등장하는 베드신은 작품에 꼭 필요한 장면들이었다. 민재와의 첫 교감, 진(강하늘)을 자극하기 위한 노골적 계략, 민재와 마지막임을 짐작하는 정사 등 각 장면마다 의미와 목적이 다르다"며 "그런 의미에서 베드신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야무지게 설명했다.

강한나는 특히 민재와의 베드신에 대해 "내겐 감정신이나 다름 없었다. 서로 옷이라는 신분을 다 벗어던지고 오롯이 인간 남녀로서 마주하는 장면"이라며 "결국 두 남녀가 순수하게 대화하는 것"이라고 베드신이 지닌 그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강한나는 "때문에 노출보다 감정 표현이 잘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 뿐이었다"며 "콘티야 워낙 명확했다. 나신으로 엉켜있는 두 사람의 감정을 보여주기 위한 고민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영화다. 3월 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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