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보물, 카하이오일(Kahai oil)

한국아이닷컴 최샛별 기자 2015. 2. 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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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마존의 보물이라고 일컬어지는 카하이 오일이 기존 아르간 오일의 아성을 위협하는 새로운 화장품 원료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콜롬비아와 인접한 아마존에서만 자라는 카카이나무(Cacay Tree)는 다 자랐을 경우 약 40M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로 자란다. 많은 양의 산소 배출로 아마존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나무다.

카카이나무 열매 카카이 넛(Cacay Nuts)에서 추출되는 '카하이 오일'은 전 성분명 '카리오덴드론 오리노켄세씨오일'로 다량의 리놀렌산과 토코페롤, 레티놀, 오메가 3,6,9 불포화 지방산 등 피부에 유익한 성분으로 가득하다.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고대 아마존 사람들은 피부 자극 완화 및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이 오일을 사용했다고 한다.

카하이 오일이 알려지기 전에는 레티놀을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오일은 로즈힙 오일 밖에 없다고 알려졌으나, 카하이 오일의 레티놀 함유량은 로즈힙 오일의 3배, 리놀렌산은 아르간 오일의 2배, 비타민 E는 포도의 3배, 마그네슘은 바나나의 10배, 칼슘은 우유의 8배에 달한다. 특히 독일 피부 임상기관인 Derma Consult GMBH에 의하면, 임상 실험 참여자의 100%가 주름개선 효과를, 85%가 피부 탄력이 증가하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합성 레티놀이 아닌, 천연 식물성 레티놀과 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촉촉하고 가벼운 사용감으로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메마른 논처럼 피부가 건조해지는 환절기 피부 고민,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피부 보호를 위해 새로운 성분을 찾고 있다면 카하이 오일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아이닷컴 최샛별 기자 news803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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