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구충제 복용에 대한 궁금증 5가지
봄이 다가오면서 아이에게 구충제를 먹여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최근에는 옛날처럼 회충이 많지 않아 구충제를 먹이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먹여야 안심이 된다는 사람들도 있어 혼란스러운 초보 부모들을 위해 구충제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알아보았다.
1. 구충제는 몇 살부터 먹을 수 있을까?
구충제는 생후 24개월부터 먹일 수 있다. 유아의 경우 정기적으로 먹이는 것 보다는 기생충이 생겼을 때 먹이는 것이 좋으며 초등학생 이후부터는 가족이 함께 1년에 한번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2. 식후 vs 식전, 언제 먹여야 할까?
구충제는 식사시간에 관계 없이 복용해도 된다. 대부분의 구충제는 알약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알약째로 삼켜도 되며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씹어먹어도 된다. 아이가 알약을 먹지 못한다면 시럽형 구충제도 있으니 약국에 문의 후 적당한 제품을 먹이는 것이 좋다.
3. 구충제가 기생충을 없애는 원리는?
기생충은 우리 몸 속 영양분을 흡수해서 살아가는데, 구충제는 기생충이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해서 기생충을 없애 준다.
4. 요충을 없애려면 구충제를 한번 더 먹여야 하나?
요충은 성충이 죽더라도 항문 주위에 알을 까놓기 때문에 구충제 복용 시 성충은 죽지만, 항문 주위에 있는 알 속 기생축은 죽지 않는다. 따라서 완전히 박멸하기 위해서는 1주일 후 다시 한 번 구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 단, 예방 차원의 복용은 한번씩만 먹이면 된다.
5. 아이에게 기생충이 생겼을 때 주의할 점은?
기생충이 섞여 나온 기저귀의 변은 변기에 버리고 따로 모아서 버린다. 팬티나 속옷 등은 한번씩 삶아주는 것이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어린 아기의 경우 이불이나 요도 살균 세탁한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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