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동육서·홍동백서만 지키면 차례상 차리기 어렵지 않아요

매년 지내는 설이지만 매번 헷갈린다. 차례상 차리는 법 얘기다.
차례상 기본 원칙은 '어동육서(魚東肉西·물고기는 동쪽에, 고기는 서쪽에)'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다. 이것만 기억한다면 어렵게만 보이는 차례상도 쉽게 차릴 수 있다.
음식은 5열로 놓는 게 기본이다. 1열에는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떡국을 올린다. 송편을 올리는 추석 차례상과는 달리, 설에는 1열에 떡국이 올라간다.
2열에는 적과 전을 놓고, 3열은 탕, 4열은 포와 나물, 5열에는 과일을 두는 게 원칙이다. 세부적으로 풀어보면 설 차례상 가장 안쪽인 1열에는 국수와 떡국 등을 올린다. 시접(수저 그릇)은 가운데 두면 된다. 2열에는 육전과 어적 등을 놓는데 어동육서 원칙에 따라 물고기 반찬을 동쪽에 놓고 고기 반찬은 서쪽에 놓는다. 3열에는 고기탕, 소탕(두부나 채소탕), 생선탕 등 탕류를 놓고, 4열에는 좌측에 포를, 우측에는 식혜를 올린다. 포와 식혜 사이에는 삼색 나물 등을 놓는다.
신위의 자리는 북쪽, 제주가 절을 하는 자리를 남쪽으로 하는 게 기본이다. 제주가 바라봤을 때 신위의 오른쪽을 동쪽, 왼쪽을 서쪽으로 하고 차례상을 차려야 한다.
한편 올해 설 차례상 장보는 데 드는 비용은 평균 21만6473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서울 시내 88개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일반 슈퍼마켓 등에서 설 제수 25개에 대한 가격 조사를 벌인 결과다.
전통시장에서 차례상 재료를 구입하는 게 평균 18만446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김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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