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지상파 다채널방송 EBS2 개국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국내 최초 지상파 다채널 방송(MMS)인 EBS2가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했다.
11일 오후 EBS 본사에서 열린 개국식에서 신용섭 EBS 사장은 "EBS2 개국으로 첨단 방송 기술과 교육을 접목시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전국에서 무상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방송의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BS2는 기존에 유료방송이던 EBS 플러스1, 플러스2, English 채널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10-2번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http://www.ebs.co.kr) 및 모바일 앱으로도 볼 수 있다.
지상파 다채널방송(MMS)은 기존 주파수 폭을 나눠 두 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는 방송 서비스다. 전국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는 무료 채널이다. 영국, 미국, 독일 등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주로 교육 및 어린이 채널과 같은 공익채널에 활용하고 있다. EBS는 공익 실현을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지상파 다채널방송으로 EBS2를 운영한다.
개국식에 참석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EBS2 채널은 디지털 첨단기술을 방송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활용하는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날 행사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강길부 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주선 의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조대현 KBS 사장, 안광한 한국방송협회 회장 겸 MBC 사장, 안양옥 한국교원총연합회 회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등 교육·방송·통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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