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실력보다 돈?'
'허리부상' 최악 부진에도 12년째 수입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여전히 '골프 황제'로서의 위용을 그대로 지켰다.
하지만 골프 성적이 아닌 연간 수입 부문에서다.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인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골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03년부터 무려 12년 연속 1위다.
미국의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7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우즈가 2014년도에 5511만 달러(600억원)를 벌어들여 12년 연속 골프 선수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작년 수입은 2013년의 8300만달러보다 약 2800만달러 줄어든 금액이다. 그 중 2013년에 1200만달러였던 상금액은 작년에 절반인 610만달러로 줄었다. 부상에 시달리며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광고 등 경기 외 수입도 7100만 달러에서 5450만 달러로 떨어졌다. 이로써 2000년 4903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이후 매년 6000만 달러를 상회했던 우즈의 수입도 13년 연속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두 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역시 동반 부진중인 필 미켈슨(미국.5073만 달러)이 차지했다. 그 뒤를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4918만 달러)가 이었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상금(1418만 달러)에서 우즈(610만 달러)와 미켈슨(223만8000 달러)을 크게 앞질렀다. 아시아 선수 중에는 일본의 이시카와 료가 전체 32위(802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에 올랐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49위(496만 달러),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50위(489만 달러)에 랭크됐다. 여자 선수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전체 41위(662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재미동포 미셸 위(25)가 42위(637만4000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왕열 마약공급책 '청담사장' 신상 공개…최병민·1975년생(종합)
- 눈두덩이 시퍼런 멍 든 채 나타난 조국…평택 선거 앞두고 무슨 일
- "결혼 일주일 만에 이혼 언급?"…신지·문원 부부 향한 '훈수' 논란
- 12살 연하 결혼 배기성 "담배꽁초 줍는 아내에 반했다"
- 판교로 번진 성과급 갈등…440억 거부한 카카오 노조, 파업 긴장감
- '주식 30억·금 10억 자산가' 전원주 "힘든 고비 넘고 지금은 먹고 살만해"
- 李대통령 지지율, 격전지 4곳 모두 과반 차지…대구선 '정권견제론' 우세
- 북한산 오른 뒤 사라진 50대 여성…경찰, 27일째 수색
- "아리가또 SK하이닉스"…日투자자, 재산의 95% 몰빵 '100억 부자' 인증글
- 모건스탠리, 올해 코스피 상단 9500 제시…"강세장서 1만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