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선수도 놀랐다 여성 LOL팀 IM 아테나, 男 프로에 도전장
최고의 여성 플레이어로 꼽히는 IM 아테나 '데빌령' 정혜령.최근 LOL계가 여성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여성 유저들은 직접 대회에 출전해 출중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여성부 리그인 2015 스베누 LOL 레이디스 배틀 결승전이 지난 1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전승 우승'을 꿈꿨지만, 예상 외의 패배를 당하면서 흔들렸던 'IM 아테나'.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블랙 위도우'를 격파하고 결승까지 오른 다크호스 '전국구 비밀병기(이하 전국구)'. 두 팀이 맞붙는 결승전은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했다.레이디스 배틀 참가자들은 여성 유저가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냐고 실력을 폄하하는 편견에 맞서왔다. 레이디스 배틀에서는 롤챔스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프로 레벨에 근접한 수준의 밴픽 전략이 오갔고, 많은 명경기가 탄생했다. IM 아테나와 전국구 역시 보란 듯이 결승전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펼쳐 현장을 찾은 LOL 현역 선수들도 놀라게 했다.IM 아테나 이수민은 분노 관리가 어렵다는 나르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한타 때마다 광역 스턴기를 넣어 팀 승리에 공헌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레이디스 배틀을 통해 '혜서갓'이라는 별명을 얻은 전국구 이혜서의 현란한 컨트롤은 프로게이머 못지않았다.LOL 프로게임단 IM이 여성팀 아테나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러 왔는데, '프로즌' 김태일은 "생각보다 여성 유저들이 정말 잘하더라. 특히 나르(이수민)와 렉사이(김정은)는 매우 탐나는 플레이였다"고 말했다.IM 아테나는 레이디스 배틀 우승으로 여성 최강팀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들의 다음 목표는 현역으로 뛰고 있는 남성 LOL 프로게이머에 도전하는 것이다.

'앰비션' 강찬용과 맞붙는 IM 아테나 오현아.IM 아테나 멤버 중 4명은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솔로킹 토너먼트에 참여한다. 이중 IM 아테나의 원거리 딜러 오현아는 13일, CJ '앰비션' 강찬용과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솔로킹 토너먼트는 오직 개인의 컨트롤과 실력으로 진검 승부를 가리는 미드 라인 1대 1 대결로 치러진다.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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