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권의 인간극장] 사기의 대명사 찰스 폰지 (1882~1949)

2015. 1. 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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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돈을 맡기면 금세 불려주었다! 45일에 50%, 초단기 고수익. 하지만 돈을 굴리기는커녕 쌓아만 두던 폰지가, 무슨 수로 저런 수익을? 간단하다. 먼저 투자한 사람한테 나중에 투자한 사람 돈을 수익금으로 넘긴 거다. 이것이 유명한 '폰지 사기'. 결국 얼마 못 가 철창신세를 진다.

1920년의 사기가 지금도 통한다. 아니, 갈수록 규모가 커진다. 1997년 알바니아 사태 때는 나라 하나를 거덜 내더니, 2008년에는 메이도프 사건으로 세계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 큰돈이 걸리면 사람은 생각이 흐려지나 보다. 하기야, 찰스 폰지 본인은 자기가 사기꾼이 아니라고 생각했단 이야기도 있으니.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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