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장우혁과 열애설 언급.. "15년 후에도 누드 사진 찍겠다" 과거 발언 '대박'

'까만콩' 이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이본의 과거 거침없는 발언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에서는 '수요일 수요일 라스다' 특집을 마련해 90년대 높은 인기를 끈 이본, 김건모, 쿨 김성수, 김현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이본이 90년대 남자 연예인과 썸이 많았다"고 운을 뗐고, 이본은 "다 지난 건데 어떠냐"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본은 MC들이 R.ef, 장우혁 등을 언급하자 민망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구라가 "장우혁, 굵직한 분 빼고 Ref 이성욱 하고는 어떤 관계였냐"고 실명을 거론하자, 이본은 민망해하며 "이성욱이 아니라 성대현"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이본은 "성대현이 당시에 되게 패셔너블하고 춤을 어슬렁어슬렁 추는 맛이 있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운전도 기가 막히게 했다. 한 번은 방송을 하러 가는데 겨울이라 길이 얼어붙어 있었다. 근데 차가 미끄러졌다"며 "성대현이 거기를 한 바퀴 쫙 미끄러지더니 그대로 정주행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본은 장우혁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본은 장우혁에 대해 "6살 차이에 구미 출신인데 과거 방에 내 사진을 붙여놨다고 한다"며 "방송에서 만나게 됐는데 절대 누나라고 안 한다. 마초기질이 있다. 왜 누나라 안 하나 물었더니 싫다고 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이본은 지난 2004년 자신의 누드 공식 블로그 사이트의 '섹시 다이어리 코너'를 통해 "15년 후에도 노출 사진을 찍겠다. 왜냐하면 지금의 몸매를 간직하고 있을 것이므로" "나의 노출 사진을 보고 가슴 성형수술을 했다는 태클은 나의 몸을 시샘하는 사람들의 수작" "데미무어보다 내가 낫다"등의 당당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black@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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