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우황청심원' 가슴두근거림·불안·초조 해소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가정 필수상비약으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주는 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이 거듭나고 있다.
광동우황청심원은 좋은 원료를 엄선해 원칙을 지켜 만든다는 '최씨고집'으로 4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발매 초기인 1970년대만 해도 중장년층의 고혈압ㆍ중풍 치료제, 혼절했을 때의 응급약 정도로 인식됐다. 요즘에는 일상 속에서 흔히 겪는 가슴두근거림, 정신불안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다양한 연령층에서 우황청심원을 찾는 추세다.
최근 광동우황청심원의 광고도 이 추세를 반영, 우황청심원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주고 있다. "살다보면 우황청심원이 꼭 필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라는 문구로 면접, 결혼식, 프리젠테이션 등 긴장, 초조한 일상을 담아내 두근거림, 정신불안에 효과적인 광동우황청심원의 효능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광동우황청심원 광고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던 '최씨고집'이란 표현도 한층 젊어졌다. '반세기 최씨고집'이라는 문구에 광동제약이 지난해 선포한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함께 배치해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광동우황청심원 처방의 근간을 이루는 동의보감의 '우황청심원(元)' 처방은 예로부터 약효에 대한 명성이 해외에까지 자자했다. 외국의 사신들이 오면 앞다퉈 구하려 했던 조선의 명물이 우황청심원이었다. 그 명맥을 이은 광동우황청심원 역시 일본, 베트남 등 해외로 수출돼 옛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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