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 "박정현과 라이벌? 언론이 부추겨 생긴것"

뉴스엔 2015. 1.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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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가 데뷔 당시 라이벌로 꼽힌 가수 박정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가수 화요비는 1월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요비는 "2000년에 데뷔했다"며 "내가 활동할 때 가수들이 진짜 많았다. 박효신, 박정현, 린, 거미, 이수영도 활동했다.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화요비는 "박정현, 박효신과 함께 3박으로 불렸는데 내가 데뷔로 치면 제일 막내다. 친분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DJ 김창렬은 "화요비가 데뷔했을 때 누가 제일 경쟁자였냐"고 물었다. 화요비는 "난 경쟁자라고 감히 생각을 안 했지만 언론 및 회사가 부추기길 박정현 선배님이었다"고 답했다.

화요비는 "당시 알앤비 선배님으로는 박정현 선배님이 톱이라 언론에서 계속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내가 당연히 기분 나쁠 입장은 아니었다. 신인이라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박정현 선배님 앨범을 너무 좋아했다. 나도 선배님 음악을 듣고 가수가 됐으니까"라고 밝혔다.

한편 화요비는 지난 15일 새 앨범 '820211'을 발표한 후 타이틀곡 '그 사람'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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