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명 "父성룡 사랑 그리워 대마초 시작"
대마 흡입 및 장소 제공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성룡 아들 방조명(33)이 아버지 성룡을 향한 깊은 원망을 드러냈다.
대만 언론 매체 중국시보 1월 12일 방조명이 장문의 편지를 통해 아버지 성룡에게 가졌던 깊은 원망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조명은 지난 9일 1차 공판을 앞두고 어머니 임봉교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3장으로 구성됐던 이 편지 속에는 성룡 아들로 사는 삶의 비애를 비롯해 대마초를 시작하계 된 계기, 어머니 임봉교에 대한 미안함이 담겨있다.
방조명은 "아버지 성룡 덕분에 어린 시절 큰 어려움 없이 자랐지만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세울 수 없었다. 성장할수록 성룡 아들이란 꼬리표 탓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조명은 "아버지는 단 한 번도 내게 따뜻한 눈길이나 말을 건넨 적이 없다. 또 너무 바빠서 얼굴 조차 보기 어려웠다"고 성룡을 향한 원망을 드러냈다.
특히 방조명은 "아버지의 사랑이 그리웠던 그 시절 불량한 친구들을 만났고 대마초를 시작하게 됐다. 마음이 불편할 때마다 대마초를 찾았다. 결국 되돌리기 어려운 실수를 했고 나를 망치는 계기가 됐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방조명은 모친 임봉교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자신 때문에 손가락질 받는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을 표출했다.
한편 방조명은 지난해 8월14일 절친 가진동과 함께 마약파티를 벌여 현지 공안(경찰)에 현장체포 됐다. 방조명은 심리조사를 통해 8년 전 처음 대마초를 시작했다는 점과 장소제공 혐의가 추가로 밝혀져 구속수감 됐다. 이후 방조명은 지난9일 징역 6개월에 벌금 2,000위안(한화 약 35만원)의 판결을 받고 오는 2월18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사진=방조명 웨이보)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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