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비행시간 '5시간 16분'

2015. 1.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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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22㎞ 제트기류 한 몫…초음속 가까운 비행기록 화제

뉴욕에서 런던으로 떠난 대서양 횡단 비행기가 평소보다 빠른 바람의 영향으로 초음속에 가까운 속도를 기록하면서 예정된 비행 시간보다 90분을 단축했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리티시에어웨이의 BA114는 시간당 1200㎞ 속도로 비행해 뉴욕을 출발한 지 5시간 16분만에 런던에 도착했다. 이런 비행 시간에는 시간당 322㎞의 제트기류도 한 몫 했다. 음속 장벽은 시간당 1224㎞일 때 깨진다.

브리티시에어웨이의 전 조종사 알래스테어 로젠샤인은 제트기류를 타고 비행하는 것을 '서핑하는 것 같다'고 표현한 영국 언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렇게 빨리 갈 수 있는 것은 드문 일이다"며 "시간당 100마일의 바람을 타고 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대서양을 횡단해 비행하는 다른 조종사들의 경우에도 바람의 영향으로 한층 수월하게 비행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와 브리티시에어웨이가 2003년 이용을 중단한 콩코드의 비행 기록이 이번과 가장 비슷하다. 콩코드는 1996년 뉴욕과 런던 사이를 2시간도 안 되는 53분 만에 돌파했다.

하지만 서쪽을 목적지로 하는 유럽 비행객들의 경우에는 반대로 제트기류 때문에 더 긴 시간을 여행해야 한다. 이 경우 평균 비행 시간보다 길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영국의 경우 강한 강풍이 여행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지방의 4만 개의 가정은 하이랜드 지역의 전력망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전력 공급 없이 지내기도 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어 글쓰기의 바이블 "주니어헤럴드"]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이렇게 섹시한 군인봤어?…'아찔'"낸시랭 시사회 패션, 당당 속옷 노출…'섹시와 민망 사이'쌍둥이 자매인데… 몸매가 극과 극?클라라, 충격의 전신 타이즈 "내가 클라라다!" 압도적 몸매건강의 척도, 내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식품 5가지"원효의 '대승기신론소' 최고본 발견됐다"압구정백야, 민망한 하반신 확대 논란…'적나라''SBS 연예대상' 이태임, 넘어질 뻔한 순간마저…'아찔'"돈 앞에 피도 없다" 대를 이은 재벌가 분쟁다큐3일 '수원 통닭골목'…45년 동안 '치킨 튀기는 소리…노릇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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