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대 명산 '안탕산'에 어서 오세요

조성란 기자 2014. 12. 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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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탕산 등반 환영식' 22일 열려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한국 산악인·여행객 여러분, 안탕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산악투어 양걸석 대표와 한국 유명 산악회 등산대장 20여명이 20~23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10대 명산 중 하나인 '안탕산(雁荡山 옌당산)' 트레킹에 나서자, 안탕산풍경여유관리국이 지난 22일 이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국 저장성(浙江省 절강성) 원저우시(温州市, 온수시)에 있는 안탕산은 1억2천만년 전 형성된 곳으로, 그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좌측부터) 산악투어 양걸석대표, 안탕산풍경여유관리국 정 부국장

이날 환영식에서 안탕산풍경여유관리국측은 "안탕산은 기이한 봉우리와 폭포, 동굴 등 풍경이 수려해 지난 2007년 중국5A급 여유경구로 지정됐다"며 "450㎢에 영봉(灵峰), 대룡추(大龙湫), 삼절폭(三折瀑), 영암(灵岩), 안호(雁湖), 현승문(显胜门), 선교(仙桥), 양각동(羊角洞) 등 8개 경구로 이루어진 안탕산은 겨울에도 온화해 등산하기에 더없이 좋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만 12월은 건기라 폭포에 물이 없지만, 우기에는 중국 4대 폭포인 197m 높이의 대용추를 비롯해 26개의 웅장한 폭포 풍경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등산 외에도 레프팅 등 물놀이를 할 수 있어 풍류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탕산은 역사가 오래된 곳으로,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안탕산을 배경으로 한 문학, 예술 작품이 상당하다고 소개한 안탕산풍경여유관리국 관계자는 "당나라 수나라 때 많은 스님들이 시와 글을 지었고, 장대천 등 유명화가가 안탕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남기는 등 안탕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1천500여개에 달한다"며 "안탕산 등산과 함께 절경, 역사, 문화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2일 안탕산을 찾은 한국 산악 대장을 반기는 환영식이 열렸다.

산악투어 양걸석 대표는 "안탕산의 멋진 절경을 한국식 등산으로 즐길 수 있다면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안탕산을 찾을 것"이라며 "인위적인 계단 등 관광지가 아닌, 돌, 흙 등 자연을 고스란히 느끼며 등산할 수 있는 4~5시간 코스의 한국식 등산로를 안탕산에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양 대표는 "한국이 인구는 중국에 비해 적지만 등산인구는 2천만 명에 달한다"며 "지난해 태산을 시작으로, 올해 구선산 등에 한국식 등산로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탕산풍경여유관리국 관계자는 "중국에도 등산, 트래킹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어, 현재 트레킹 코스 등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한국 산악인들의 등산코스 지도에 대한 요청에 앞으로 구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에 안탕산을 찾은 20여명의 한국의 대표 산악인들을 시작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안탕산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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