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조관우父子 마음 연 손혜련 '현모양처' 정석

용미란 2014. 12. 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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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유자식 상팔자' 조관우와 손혜련 부부의 동반 출연으로 시청자의 이목이 쏠렸다.

17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조관우와 조현 부자의 사춘기 고발 카메라가 그려졌다.

이날 식탁 위에서 조관우 아들 조현은 엄마 손혜련과는 살갑게 대화를 나누었지만 아빠의 말에는 시큰둥한 표정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조현은 "엄마는 오늘 뭐하러 가냐, 뭐하냐고 관심 있게 물어보는데 아빠는 그런게 덜 한다"며 "같이 얘기하고 그런 게 없어서 친근감이 엄마보다 떨어진다"고 입을 뗐다.

조관우는 "엄마와 조현은 둘이서 얘기를 엄청 한다"며 "영화를 봐도 그 영화보다 더 길게 얘기한다. 두 시간짜리 영화 얘기를 하다보면 네 시간이 걸린다. 왜 그런지 이해가 안 된다"고 불만을 내뱉었다.

그러나 조관우는 "일단 내가 이혼을 하지 않았냐. 그래서 아이들이 밝게 자랐으면 하고 눈치 좀 안 보고 맑게 컸으면 했다. 내가 맑게 키우진 못했지만 스스로 밝게 잘 살아간다. 그래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재혼한 아내 손혜련의 덕이 컸다. 손혜련은 "아들 조현의 사춘기는 지났다. 사춘기 때 하지 말아야 할 걸 다하고 지나갔다. 별나게 했다"며 "귀찮아도 안 되겠다 싶어서 하교 길에 가서 기다렸다. 그래도 아이가 날 생각해서 정해진 시간에 학교 앞에 앉아 있는 거 보면 착하다. 지금은 오히려 서로 믿음을 많이 준다"고 말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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