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춘봉, 관식 세끼도 모자라 과자까지..

2014. 12. 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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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까지 참혹하게 훼손한 박춘봉이 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잘먹고 잘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식 세끼로도 모자라 사식에 과자까지 사먹는다고 합니다.

여인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춘봉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이야기에는 말을 아끼거나 모르는 척 했습니다.

[인터뷰: 박춘봉 / 수원 토막 살인사건 피의자]"(시신을 훼손한 이유가 뭐예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정신이 없어서… 잘 생각이 안 나요."

이렇게 조사를 받을 때는 정신이 없는 척 했지만 막상 유치장 안에서는 식사를 잘 챙겨 먹고 잠도 잘 자는 등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춘봉이 '사식 까지 먹을 정도로 잘 지낸다'며 싸이코패스 같은 모습에 놀랐다고 전합니다.

보통 유치장에 들어온 사람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을 못해 밥을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박춘봉은 하루 세 끼 제공되는 식사를 전혀 남기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낮에는 새우 스넥과 감자칩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과자를 만원 어치 정도 따로 시켜 먹었습니다.

박춘봉은 구속된 이후 면회객이 없었기 때문에 검거될 때 갖고 있던 돈으로 사식을 사먹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거녀가 만나주지 않아 앙심을 품었다는 박춘봉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박춘봉이 범행 당일 휴가를 내고 동거녀를 만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자택과 팔달산 등지에서 현장검증을 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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