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자살' 아파트..이번엔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비원이 분신한 서울 압구정동 신 현대 아파트에서 이번엔 20대 남자 주민이 아버지 뻘인 경비원의 코뼈를 부러뜨렸습니다.
지나가다 눈이 마주치니까 "왜 쳐다보느냐"며, 마구 때렸다고 합니다.
강병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비원 분신 사건 이후 경비원과 주민사이가 더욱 냉랭해진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아파트 주민 28살 A씨가 경비원 56살 이씨를 폭행했습니다.
[스탠드 업: 강병규 기자]"경비원 이씨는 바로 이곳 아파트 상가건물 옆에서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비초소를 지나던 A씨는 이씨와 눈이 마주치자 왜 쳐다보냐며 상가건물 옆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녹취: 동료 경비원]"쳐다봤다고 때렸대. 때리고 주먹으로 치고. 앉으니까 발로 차고 그랬나봐. "
경비원 이씨는 코뼈가 부러졌고 옆구리에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피해 경비원]"아니 아프더라구요. 코하고 옆구리하고. 내가 젊은 사람한테 어떻게 당해."
경비원들은 A씨가 평소에도 시비를 걸었다고 말합니다.
[녹취: 동료 경비원]"내가 이 자리에 서서 보고 있는데 빠른 걸음으로 오더라고. 그 양반이 왜 보냐는 식으로 따지는거야."
가해자 A씨는 취재진과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
A씨의 아버지는 사건 직후 병원을 찾아 사과의 뜻을 밝혔고, 합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곧 피해자와 가해자를 불러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www.ichannela.com)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