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루, 오페레타 '박쥐'서 코믹연기로 웃음 선사
이윤정 2014. 12. 7. 12:26
프로쉬 역으로 '서툰 독일어' 연기
11~1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1~1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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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성지루가 오페레타 무대에 오른다. 성지루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공연되는 '박쥐'에서 프로쉬 역을 맡았다. 노래는 하지 않지만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서툰 독일어 발음이 섞인 코믹한 대사를 던지는 역할이다. 2012년 공연에서는 개그맨 김병만이 같은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웃음을 선사했다.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는 19세기 말 '빈 오페레타의 황금시대'에 방점을 찍은 작품. 화려한 음악, 신나는 왈츠와 폴카, 재밌는 상황과 재치 넘치는 대사가 어우러져 역사상 최고의 오페레타로 꼽힌다. 고리대금으로 살아가는 허풍쟁이이자 바람둥이 아이젠슈타인 남작, 남편의 재력만 믿고 결혼한 속물스러운 아내 로잘린데, 화려한 연예계에 진출하고픈 하녀 아델레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파티에 참석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박쥐'의 흥행 메이커로 유명한 영국 출신 스티븐 로리스가 연출을 맡았다. 아이젠슈타인 역은 바리톤 박정섭, 로잘린데 역은 소프라노 박은주·전지영이 맡았다. 02-586-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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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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