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박현정 대표 "서울시향, 사조직처럼 운영하는 회사"
이재훈 2014. 12. 5. 10:3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성희롱·인사전횡 의혹에 휩싸인 박현정(52)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는 5일 "사조직으로 운영하는 회사에서 시스템을 갖추고 공조직처럼 운영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내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대표는 전날 오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참석차 의원회관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의 음해"라면서 "어떤 조사도 감사도 피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서울시향 사무국 일부 직원들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대응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호소문을 내고 "박 대표가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 성희롱을 하고 지인의 자녀나 제자를 채용하는 등 인사전횡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와 정명훈(61) 서울시향 예술감독 간의 불화설도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2월 취임한 박 대표의 임기는 2016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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