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리그 MVP는 이동국.. 사상 최초 MVP 3회 달성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전북의 공격수 이동국(35)이 2014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상 최초의 MVP 3회를 수상한 선수로 이동국의 이름이 남게 됐다.
1일 오후 서울 서대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즈에서는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도움왕, 득점왕과 함께 MVP 시상이 있었다.
이날 영플레이어 부문에는 포항의 김승대가,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권순태(전북), 수비수 차두리, 김주영(이상 서울), 홍철(수원), 윌킨슨(전북)이 선정됐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승기, 한교원(이상 전북), 고명진(서울), 임상협(부산)이 올랐다.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전북), 산토스(수원)가 그 주인공에 선정됐다.
또한 감독상에는 전북의 리그 우승을 이끈 최강희 감독이 선정됐다.
이동국은 이날 최고 선수상인 MVP를 수상하며 팬타스틱상, 베스트 11에 이어 MVP까지 오르며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이동국은 K리그 역사상 최초의 MVP 3회달성이라는 역사를 썼다. 1983년부터 지난 30년간 2차례 MVP를 수상한 선수는 이동국과 신태용(1995년, 2001년)뿐이었다. 하지만 이동국은 신태용마저 넘어서며 전무후무한 선수로 남게 됐다.
이와 함께 이동국은 이운재 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치가 2008년 수상한 최고령(만 35세) MVP와 타이기록을 이루게 됐다.
이동국은 MVP 수상 후 "다섯명의 아버지가 됐다. 많은 것을 희생하고 다섯이나 낳아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가족들에게 고맙다"며 "함께 오지는 않았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준 김남일에게도 감사하다. 내년 시즌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jay12@hankooki.com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