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시스템 구축할 것"
▲이춘희 세종시장 |
[헤럴드경제 시티팀 = 조기성 기자]이춘희 세종시장은 27일 "FTA 체결 국가가 늘어감에 따라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웰빙 등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어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서 가진 정례 브리핑서 이같이 말하면서 "세종시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로 농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은 "급격한 도시인구 증가에 따른 가축분뇨 관련 생활 민원증가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처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 이라며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년에 6개 사업에 총 8억2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우선,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시책사업 추진시 자문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발전 협의회'(지난 12일 구성)를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친환경농업 5개년 실천계획(2015-2019년)'을 수립,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으며,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5개 분야, 59개 사업에 3275억원(국비 359억원, 지방비 1627억원, 자담 128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 및 경영안정(25개사업 628억원)▲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 소비 활성화(14개사업 2450억원) ▲소비자 신뢰 가치인식 제고(5개사업 19억원) ▲농업환경 보존 및 자원관리(10개사업 171억원) ▲친환경농업 조직체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5개사업 7억원) 등이다.
친환경 재배면적도 현재 0.8%(93.4ha)에서 2019년도에는 3.5%(380ha)까지 확대하고, 화학비료․농약사용량도 매년 3% 이상 감축해 2019년까지 총 15%를 감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 시장은 "읍면동의 생생한 민생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민생현장 방문'을 금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 1회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장군면(27일)을 시작으로 연서면(12.4) 등의 순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ity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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