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농기센터 알타리무 작형개발 실증재배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는 대정읍 알뜨르 지역농가 소득증대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알타리무 작형 개발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실증 시험재배는 대정읍 상모리 지역 농가포장에 1만㎡의 실증포를 설치해 씨앗테이핑 농법으로 지난 10월에 파종을 완료했다.
씨앗테이핑 농법은 물에 녹는 종이테이프로 종자를 고정해 기계로 파종하는 방법으로, 파종 간격과 깊이를 일정하게 할 수 있어 생육이 골라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작형인 만큼 전문지도사를 현장에 배치하고 수시로 생육 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현장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 서부지역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5807㏊로 대부분 양배추와 브로콜리·월동 무 등이 과잉 재배되고 있어 이로 인한 가격하락과 처리난 등을 겪고 있다.
알타리 무는 일반적으로 봄부터 가을까지만 재배가 가능하지만, 이번 실시하는 실증재배는 가을에 파종하여 월동 후 2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올해 처음 시도되고 있다.센터는 같은 기간에 재배되고 있는 양배추 등 월동채소류와 시장성과 생산성을 비교하고 수확시기에 지역 농업인을 초청해 평가회를 실시하는 등 서부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j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윤 파경' 최동석, 괴로움 호소 "제발 내 인생에서 사라져라"
- 박나래, 얼굴에 멍 자국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 "동거녀 꽃뱀으로 몰아"…박수홍 형수, 단톡방서 '헛소문 악플' 지시
- "얼굴 폈네"…송종국 딸 지아, 클수록 아빠 판박이
- 정지선 셰프, 주방서 폭행 당해 "국자·뚜껑으로 맞았다"
- 최준희, 등 깊게 파인 드레스 자태…"예뻐?"
- "尹대통령 제정신 아니에요"…산타에 '호소편지' 초3학생
- 배아현, '배구계 꽃미남' 김요한과 핑크빛 기류
- '유방암 투병' 김희라 "항암주사에 식물인간 된 듯"
- 54세 심현섭, 드디어 품절남 "♥11살 연하와 결혼식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