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인정받는 中企브랜드] 'ezPDF' 유니닥스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2014. 11. 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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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배병욱기자]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예상에 따라 2000년 설립된 회사다. 창립 이후 14년 동안 줄곧 전자문서 한 우물만 파왔다. 일반 소비자들에겐 잘 안 알려져 있지만 이 회사 브랜드 'ezPDF'는 국내외 업계에서 꽤나 유명하다.

온라인으로 민원서류를 떼기 위해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민원24'(안전행정부)도 유니닥스의 PDF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뿐 아니라 국세청과 대법원, 주요 보험사, 증권사 등 400여 곳에서도 유니닥스의 솔루션을 쓰고 있다.

특히 유니닥스는 2010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ezPDF 리더'를 출시, 전 세계적으로 150만개 이상 팔아치우며 해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일본 주요 통신사인 NTT 도코모와 KDDI, 소프트뱅크 등에서는 프리미엄 앱으로 월정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을 비롯해 납품이 까다로운 미국 법무성에 납품한 것은 주목할 만한 사례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14 어워즈'에서 '해외 언론이 뽑은 이노베이션 어워드' 부문 혁신 은상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모바일 앱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경연대회인 '2014 태비어워즈'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생산성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지난해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기본 PDF 뷰어 기능 이외에 멀티미디어와 애니메이션 등을 지원하는 차별화한 고급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라며 "전자문서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많은 기업이 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닥스는 최근 'ezPDF 에디터3.0'을 새롭게 선보였다. 다양한 형식의 문서가 들어 있는 폴더를 통째로 한 번에 변환하고 하나의 PDF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워터마크암호와 블랙마킹기능 등을 제공, 문서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ezPDF 에디터3.0'은 PDF 내에서 원하는 부분만 그대로 잘라내는 스크랩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레이어로 텍스트를 삽입하는 게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및 오피스 문서 등 모든 형식의 파일을 원하는 부분에 첨부할 수도 있다. 이는 유명 외산 SW를 대체할 만한 수준으로, 업체 측은 국내외 시장에서 실적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배병욱기자 acebb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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