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오옥진 각자장 별세
강신욱 2014. 11. 23. 19:27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 출신의 중요무형문화재 106호 각자장(刻字匠) 오옥진(吳玉鎭) 보유자가 지난 22일 오후 9시 별세했다.1935년 청주시 현도면 달계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오랜 기간 전통 서각 기능의 보존·전승을 위해 노력했고 1996년 11월 각자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각자장은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장인으로 각수(刻手)라고도 한다.
고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 활자를 복원한 고 오국진 금속활자장이 친척 동생으로 서각기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1980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구귀임씨와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7시30분 서울 현충원. 02-377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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