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제 '각자장' 오옥진 보유자 노환으로 별세
양승희 기자 2014. 11. 23. 19:15
1998년 나무판에 글자 새기는 장인으로 인정.. 경복궁·숭례문 현판 작업에 참여
[머니투데이 양승희기자][1998년 나무판에 글자 새기는 장인으로 인정… 경복궁·숭례문 현판 작업에 참여]

문화재청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刻字匠) 오옥진(79) 옹이 지난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23일 밝혔다.
고 오옥진 옹은 오랜 기간 전통 서각 기능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1980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고 1998년 각자장으로 인정받았다. 각자장은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장인을 뜻한다.
오옥진 옹은 서울 그림지도인 '수선전도'와 '훈민정음 영인본', 경복궁, 숭례문, 조계사 등의 현판 작업을 맡은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25일 발인한다.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머니투데이 양승희기자 for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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