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캐스트] 에이핑크 정은지 "목소리 바꾸는 것, 우울했다"

입력 2014. 11. 19. 23:25 수정 2014. 11. 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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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사라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목소리를 바꾸던 때가 우울했다"고 밝혔다.

에이핑크는 1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스타캐스트 온에어 '폴 인 에이핑크(Fall in Apink)'에서 '세 단어 토크'를 진행했다. 이는 이름, 키워드, 감정에 대한 단어들 중 세 장을 뽑아 그와 관련된 사연을 얘기하는 것이었다.

정은지는 '은지, 아이돌, 우울'이라는 단어를 뽑아 이에 대한 얘기를 했다. 그는 "나는 아이돌을 해서 행복한데"라고 웃으면서도, "가장 우울했을 때는 개인적으로 속상했던 것이 있다. 처음에 목소리 바꿀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녹음을 하면서 멤버들에 비해 너무 튄다는 생각을 했고, 결과적으로도 정말 너무 튀길래 목소리를 바꾸기 시작했다"며, 데뷔 이래 가장 우울했다"고 설명했다.

정은지는 "지금은 정말 좋다. 지금은 그때 목소리도 낼 수 있고, 얇은 목소리도 낼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장점이 생긴 것"이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2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 후 오는 24일 미니 5집 '핑크 러브(PINK LUV)'를 발표한다.

sara326@osen.co.kr

<사진> 네이버 스타캐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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