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소라, 원작보다 분량이 늘어나는 이유

2014. 11. 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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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안영이 역을 맡은 강소라의 분량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원작 웹툰에서 안영이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고 '미생'은 러브라인 없이 끌고가는 드라마이다. 하지만 안영이가 나오지 않는 원작 에피소드에 안영이 이야기가 하나씩 추가되고 있다. 또한 안영이가 장그래(임시완)와 뚜렷한 러브라인은 없지만 장그래와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 등 주변남자들과 '썸'을 타는 상황은 나오고 있다. 강소라로서는 아주 좋은 상황이다. 멜로에 빠지지 않으면서 분량은 늘릴 수 있고, 원인터내셔널 자원2팀 업무는 업무대로 챙기면서 메인 스토리에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여성직원이라는 이유로 안영이를 찌질하게 괴롭히는 하대리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하대리가 안영이를 프로젝트에서 빠지라고 하고 욕까지 하는가 하면 안영이를 개인하녀로 부려먹는 모습에 남자직원들까지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 자원팀 유대리와 과장이 선수를 치며 안영이를 먼저 혼내 하대리가 개입하지 못하게 하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이런 상황이 우리 기업에서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기 힘들 것이다. 안영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리얼리티를 확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원작보다 분량도 꽤 늘어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미생' 10회에서는 업무를 위해 출장을 간 안영이가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상사의 무시 섞인 발언에 오기가 발동해 직접 트럭을 운전하여 비료 포대를 운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차를 낸 한석율과 함께 평택 공장으로 출장을 간 영이는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해 비료 포대를 옮기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상황 전달을 위해 사무실로 전화를 건 영이는 "남자 같으면 트럭 하나 빌려서 싣고 오라고나 하지" 라는 상사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직접 운반을 해야겠다고 결심, 400포대의 비료 포대를 옮기기 위해 2.5톤 트럭을 빌렸다.

운전을 못하는 석율을 대신해 운전대를 잡은 영이는 두 손으로 핸들을 꽉 붙잡고 눈을 부릅뜬 채 직진 운행을 하며 능숙한 듯 어설픈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시속 40km의 속도로 거북이 운전을 하는 등 완벽한 줄 알았던 영이의 허당스러운 모습이 반전 매력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일을 해내려는 영이에게 신입사원다운 열정과 책임감이 비춰져 공감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만능걸'에서 귀여운 '안기사'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넘사벽 안영이도 못하는 게 있군.. 근데 이 와중에 또 예뻐..ㅠㅠ 너무 좋다 안영이 흥해라!", "안영이랑 한석율 티격태격하는 거 너무 재밌다ㅋㅋ 미생은 요즘 내 활력소임" "안영이 운전할 때 빵 터졌네!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강소라는 실제로 운전 잘하나요? 궁금하네", "하 이 매력쟁이 강소라ㅠㅠㅠㅠ 이러니 내가 안 반할 수가 있나!! 업무 능력 말고도 사람 마음 훔치는 것까지 에이스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렇게 '완벽한 그녀' 강소라가 점차 인간미 가득한 모습으로 변해가며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한편, 매회 색다른 에피소드로 연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매주 금, 토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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