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날두? 좋아요" 손흥민, 별명에 만족 표시
손흥민(22·레버쿠젠)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을 본뜬 '손날두'라는 별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7일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내 롤모델"이라며 "이런 별명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호날두를 연상케 하는 저돌적인 질주와 돌파 이후 슈팅 결정력까지 호날두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축구팬과 팀 동료들은 손흥민을 '손날두'로 부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 못지않은 좋은 득점력을 뽐냈다. 손흥민은 제니트(러시아)와의 조별리그 4차전에서 혼자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으로 터뜨린 멀티 골이라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영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팀원들 전체가 영웅"이라며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레버쿠젠 골키퍼 베른트 레노는 "손흥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의 활약을 인정받아 유럽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UEFA가 7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팀 오브 더 위크'의 왼쪽 공격수로 뽑혔다. 4-3-3 전술 기준으로 선발한 베스트 11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역대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개인 통산 최다골(71골) 타이를 달성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100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한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최근 2경기 연속 해트트릭(8골)을 기록한 루이스 아드리아누(사흐타르 도네츠크) 등이 선발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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