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사상 최초' 전국체전 e스포츠 대회 성황리 종료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전국체전과 함께 열린 '전국체육대회 e스포츠' 종목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9일, 30일 양일간 개최된 전국체전 e스포츠 종목 대회는 전국 13개 지역, 90여명의 선수단이 모여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 피파온라인3, 카트라이더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이틀 간의 치열한 경합 끝에 스타2 부문에서 서울 대표 박준성이 금메달을 따냈데 이어 LOL 부문에서도 서울 대표팀이 전북 대표팀에게 압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카트라이더에서는 카트리그 현역 게이머 유영혁이 참가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대학별로 순위를 가린 피파온라인3는 순천대학교와 인천대, 울산과학기술대가 차례로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각 종목별로 입상한 선수나 팀들에게는 대한체육회에서 수여하는 메달과 상금이 주어졌다. 동호인 종목에서 수여된 메달은 전국체전 전체 메달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경쟁과 더불어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LOL 프로게이머 10명이 참여해 팬사인회 및 이벤트전을 개최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평소 e스포츠 선수들을 보기 힘들었던 제주 팬들은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프로게이머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또한 대회 이틀째인 30일에는 앞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전날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e스포츠가 정식 체육종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e스포츠는 규제가 아닌 진흥이 필요하다"고 말해 e스포츠팬들의 박수를 받았다.한국e스포츠협회는 올해 전국체전에 e스포츠가 동호인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발판 삼아 e스포츠 정식체육종목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아마추어대회와 국제대회의 연계대회로도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 전국체전 e스포츠종목 경기 결과▶ 스타크래프트2금=박준성(서울, 프로토스)은=이욱담(부산, 테란)동=김현목(경북, 테란)▶ 리그오브레전드금=서울(박혜민, 김민수, 김성환, 박재민, 김태겸)은=전북(유화승, 은종찬, 이승우, 은종섭, 윤찬호동=부산(김동하, 여호승, 김태형, 설장한, 박주닮)▶ 카트라이더금=유영혁(서울)은=조성제(경남)동=김승래(강원)▶ 피파온라인3금=순천대(안혁, 이건웅, 조현희)은=인천대(서한빈, 이슬기, 서예준)동=울산과학기술대(이승원, 김재훈, 김준길)제주 |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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