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일하면 사망 위험 높아져
<앵커 멘트>
하루 종일 앉은 자세로 일하면 온몸이 뻐근하죠.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조사 결과 까지 나오면서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기업 연구소입니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로 서서 일하는 모습이 눈에 띱니다.
일을 하면서 다리를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하기도 합니다.
종일 걸으면서 일하는 직장인도 있습니다.
<인터뷰> 엄위상(LG 전자 수석연구원) : "몸이 항상 활기가 차니까 몸을 움직이면 머리가 더 잘 돌아가는 느낌이 있어 업무에 도움이 됩니다."
서서 회의를 하는 회사도 등장했습니다.
서서 의견을 나누니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도 전환됩니다.
<인터뷰> 김서연(회사원) : "서 있는 것만으로도 땀도 좀 나고 열량 소모가 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에 무리가 가 척추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사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암협회 연구결과, 하루 6시간 이상 앉아있는 사람은 3시간 미만으로 앉아있는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여성은 37%, 남성은 17%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도 장시간 앉아서 일하면 몸의 컨디션이 나빠진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최환석(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느려져 심장에 부담이 됩니다. 염증반응이 높아져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국민건강을 위해서는 앉아서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업무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이충헌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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