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자니윤 폄하 발언 논란 "연세 많으면 판단력 떨어져.."

2014. 10.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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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노인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지난 17일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자니윤(윤승종) 감사에게 "인간은 연세가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진다"며 "79세면 쉬셔야죠, 일하려 드나"라고 물었다.

이어 "노익장이라는 말을 알죠? 미국에 오래 계셨으니 모를 수도 있죠"라며 "1936년생이면 우리 나이로 79세다. 정년이라는 제도를 왜 뒀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81세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설훈 의원은 노익장 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교문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설훈 의원은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지적한 것인데 새누리당이 고령이면 모든 노인이 은퇴해야 한다는 식으로 발언의 본뜻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선캠프에서 일하던 자니윤 감사가 낙하산 인사라며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설훈 자니윤 발언 논란에 누리꾼들은 "설훈 의원 자니윤 언급, 오해 소지 있을만한 발언이다", "설훈 자니윤 폄하 논란, 항상 말 조심해야", "설훈 자니윤 폄하 발언, 전체적인 맥락 모르고 저 말만 가지고 판단하긴 어려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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