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예고]'임프마타' vs '우지제로', 뜨거운 바텀 전쟁

2014. 10. 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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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과 두뇌 플레이의 조화, '임프' 구승빈, '마타' 조세형.바텀 라인이 롤드컵 결승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한국과 중국에서 공격적이기로 첫 손으로 꼽히는 '임프마타'와 '우지제로' 듀오가 대망의 결승전만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이 소환사의 컵 주인을 결정하는 마지막 일전에 돌입한다. 두 팀은 오는 19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대결한다.'임프' 구승빈과 '우지' 지안 쯔하오는 둘 다 매우 공격적인 성향의 원거리 딜러다. 폭딜의 대명사 트위치와 슈퍼 캐리가 가능한 트리스타나를 선호하는 점도 같다. 이번 롤드컵 결승전에서 불같은 원딜 간의 라인전이 우승 트로피의 향방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원딜은 한타 시 자리 잡기가 중요한 포지션이다. 두 선수는 무리하게 공격을 행사하다가 전사하는 경우가 많아, 지나친 공격성이 오히려 약점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롤드컵에서 구승빈은 공격성을 자제하며 최초 2회 펜타킬을 기록해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반면 로얄클럽이 패한 경기를 보면 지안 쯔하오가 무리수를 두는 경우가 많았다. 구승빈은 이런 지안 쯔하오를 보고 "'우지'가 최고의 선수이긴 하지만, 돋보이려다 경기를 망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삼성 화이트보다 로얄클럽은 탑과 미드 라이너의 캐리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지안 쯔하오의 성장 여부가 승패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로얄클럽은 지안 쯔하오를 밀어주는 '우지 키우기' 전략에 힘을 쏟는 편이다. 지안 쯔하오의 어깨가 무거운 것과 대조적으로, 구승빈은 '반드시 캐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슈퍼 캐리형 원딜 '우지' 지안 쯔하오와 믿음직한 서포터 '제로' 윤경섭.서포터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마타' 조세형의 역량이 더 높다는 평가다. 조세형은 '댄디' 최인규와 함께 시야를 장악하면서 삼성 화이트 특유의 '탈수기 운영'을 이끄는 두뇌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로밍으로 다른 라인에 도움을 주거나 킬각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조세형은 지난 17일에 방송된 온게임넷 '트루롤쇼'에 출연해 "'제로'가 2대 2 라인전에서는 뛰어나나, 잘하는 '우지' 덕분에 '원딜 효과'를 누리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맞대결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제로' 윤경섭은 전형적인 원딜 보조형 서포터다. 롤드컵에서는 잔나와 나미 등 원딜 살리기에 적합한 챔피언을 많이 선택했다. 윤경섭은 "서포터 기량 면에서 '마타'가 나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해 현실적으로 이기기는 힘들 것 같다. 그래도 '우지'라면 '임프'를 충분히 이길 것"라며 팀원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는 한편, 상대인 조세형의 실력을 인정했다.브레인형 '세체폿(세계 최고의 서포터)' 조세형과 짝을 이룬 구승빈, '임프' 못지 않은 실력의 소유자 지안 쯔하오와 철저하게 그를 보호하는 윤경섭. 공격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바텀 라인은 롤드컵 결승전에서도 가장 뜨거운 전쟁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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