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나눔의 행복보험'..기초생활수급자 '관심'

김영준 2014. 10. 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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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김영준 기자 =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사망보험금을 받는 우체국 보험 상품이 나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기초생활수급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눔의 행복보험'은 우체국 공익재원 10억원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해 기초생활수급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하면 사망 시 장례비나 일시적인 유족생활비로 보험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보장기간은 1년이다.

가입대상은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면 된다. 단 1인 가구와 시설수급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우체국에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고 신속한 청약을 위해 별도의 가입심사(직종이나 건강상태 무관) 절차는 없다.

정용환 강원우정청장은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체제를 구축해 안내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살펴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사회 취약계층 등 공적역할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우정청은 지난 1995년부터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만원의 행복보험, 지역사회 불우 이웃 지원, 우체국 장학생 지원사업, 장애인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우체국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강원우정청 우체국보험은 내실 있는 사업운영을 통해 2013년 174억원의 배당 전 당기순이익을 내는 등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kyj03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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